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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로는

뒤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.
이 화가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
미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기의
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.
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
만나서 의논을 했다.
그 친구는 ˝뒤러야,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
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.
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,
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대겠다.
네가 공부를 마치면 그 다음에 또 네가 나를
지원해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?˝라고
제의 하면서 앨버트 뒤러를 위해서 땀 흘리며
쉬지 않고 일했다.
그리고 매달 이 뒤러에게 학비를 보냈다.
뒤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미술학교를
마치게 되었다.
그가 학교를 졸업할 쯤에는 그의 그림도 서너 편씩
팔려나가기 시작했다.
뒤러가 학교를 졸업한 후 그 친구를 찾아갔다.
식당에 도착했을 때
친구는 마침 식당의 한 모서리에서 친구 뒤러를 위해서
무릎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.
˝주님! 저의 손은 이미 일하다 굳어서 그림을
그리는데는 못 쓰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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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profile_image 최고관리자
    DATE
    20-12-25 19:25
    CATEGORiES
   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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